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율주행 핵심! 라이다와 레이더 차이점

by DIGINOMA 2025. 3. 14.
반응형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량의 센서 시스템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라이다(LiDAR)와 레이더(Radar)**는 도로 환경을 감지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 두 기술은 작동 방식부터 활용 범위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라이다와 레이더의 원리, 장단점, 그리고 자율주행에서의 역할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라이다(LiDAR)의 원리와 특징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 빛을 이용해 거리와 형태를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초당 수백만 개의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여 빛이 물체에 반사되는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3D 공간을 정밀하게 맵핑합니다.

✅ 라이다의 장점

  • 고해상도 데이터: 3D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하여 장애물의 형태까지 정확히 파악 가능
  • 빠른 반응 속도: 실시간으로 거리 및 형상을 측정하여 즉각적인 판단 가능
  • 다양한 활용 가능: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드론, 로봇, 지도 제작 등에도 사용됨

❌ 라이다의 단점

  • 높은 비용: 고성능 라이다 센서는 아직까지 가격이 비싼 편
  • 기상 조건에 취약: 안개, 비, 눈이 내릴 때 성능이 저하될 수 있음
  • 에너지 소비: 고출력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많음

라이다는 뛰어난 해상도를 제공하지만, 비용과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이더는 어떨까요?


2. 레이더(Radar)의 원리와 특징

레이더(Radio Detection and Ranging)는 전파를 이용해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전파를 방출한 후 반사되는 신호를 분석하여 물체의 위치와 이동 속도를 계산합니다.

✅ 레이더의 장점

  • 장거리 탐지 가능: 수십~수백 미터 떨어진 물체도 감지할 수 있음
  • 날씨 영향 적음: 비, 안개, 눈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 비용 효율적: 라이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현 가능

❌ 레이더의 단점

  • 낮은 해상도: 3D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하기 어려움
  • 비금속 물체 감지 어려움: 보행자나 작은 장애물 인식이 부정확할 수 있음
  • 신호 간섭 문제: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다른 레이더 시스템과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레이더는 기상 조건에 강하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해상도가 낮아 정밀한 물체 인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자율주행에서 라이다와 레이더의 역할

자율주행 기술에서는 라이다와 레이더를 함께 사용하여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 라이다의 역할

  • 차량 주변의 3D 지도를 생성하여 실시간으로 정밀한 환경 분석
  • 장애물과 도로 구조물을 인식하여 경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

🚙 레이더의 역할

  • 다른 차량의 거리와 속도를 감지하여 안전한 차간 거리 유지
  •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센싱을 제공하여 긴급 상황 감지 가능

최근에는 카메라, 초음파 센서, AI 기술과 결합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만드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테슬라 같은 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해 레이더 중심의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으며, 반면 다른 제조사들은 라이다를 활용한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결론

라이다와 레이더는 자율주행차에서 필수적인 센서 기술이지만, 각각의 특성과 한계가 다릅니다. 라이다는 고해상도의 3D 맵을 제공하여 정밀한 인식이 가능하지만, 비용과 기상 조건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반면 레이더는 장거리 감지와 기상 환경에 강한 특성을 보유하지만, 낮은 해상도가 단점입니다.

결과적으로 두 기술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며, 향후 기술 발전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비용 효율적인 센서 시스템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응형